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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야기

[면접 후기] 2020 상반기 한국기업평가 면접 후기

by misconstructed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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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2020년 상반기에 한국기업평가에 지원했습니다.

 

최종 면접까지의 모든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채용 직무 상세 내용

한국기업평가가 IT 업무를 주로 하는 회사가 아니라, IT 직무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서류 전형을 제출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별도의 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게시되는 것이 아니라, 유선으로 결과를 전달했습니다.


1차 면접 / 필기 시험

1차 면접은 서류 합격 직후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장소는 1차와 2차 모두 여의도에 있는 교보증권빌딩 7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 별도의 회의실에서 혼자 대기했고, 정확한 시간에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1차 면접인 실무진 면접은 4:1로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소개
2. 미국 생활에 대한 질문들 (언제, 어디로, 왜 가게 되었는지)
3. 한국기업평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말해보세요.
4. 한국기업평가의 IT 분야에 대해 하는 것이 있나요? (나중에는 찾아봐도 별로 안 나왔을 거라고 했습니다.)
5. 졸업 유예 상태인데, 저번 하반기 취업에 실패한 건가요?
6. 공부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대학원 진학 생각은 없었는지?
7. 대기업 취업에 대한 생각은 없는지?
8. IT 전문 회사가 아닌데, IT 직무로 지원하게 된 이유는?
9. 공모전에서 수상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0. 오픈소스를 다뤄본 경험이 있나요?
11. 클라우드를 다뤄본 경험이 있나요?
12. 전공 관련 자격증은 없나요?
13. 2번의 인턴 과정에서 자바와 파이썬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더 자신 있는 언어는?
14. 본인에게 워라벨은 얼마나 중요한지?
15. 면접관들에게 따로 궁금한 점
1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실무진 면접을 마치고 바로 다른 회의실로 가서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프로그래머스로 진행된 전공 시험이었고, 1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7개의 객관식 문제 (대부분 데이터베이스, 리눅스,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 과 2개의 알고리즘 문제, 1개의 SQL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 특이한 점은 알고리즘 문제는 무조건 자바로 풀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타 기업에서는 다양한 언어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는 반면, 이번 코딩 테스트는 무조건 자바만 사용해야 해서 조금 당황..

 

필기시험의 결과는 1차 면접 합격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면접비는 3만 원 받았습니다.

 

1차 면접 결과는 3일 뒤에 유선으로 전달받았습니다.


2차 면접

2차 면접은 1차 면접 결과를 받고 4일 뒤에 진행되었습니다.

 

동일한 장소에서 4:1로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대표님이 직접 들어오셔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대표님께서 직접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조금은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소개
2. 한국기업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3. IT 직군에서 일하면서(공부하면서) 키운 꿈
4. IT 직군에서 일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5. 다른 사람에게 연민을 느낀 적이 있는지? 연민을 느낀적이 있다면 그런 사람을 바로 도와주는 편인지?
6. 미국 생활에서 힘들었던 점
7. 학점이 높은데, 공부만 하느라 교우관계에 소홀했던 건 아닌지?
8. 영어에는 자신 있는지?
9. 선배들과의 관계
10. 과거 2번의 인턴을 했던 회사들을 비교, 장/단점
11. 자신의 성격을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12. 졸업이 한 학기 늦춰진 이유
13. 코딩 테스트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14. 1차 면접을 보고 고치려고 했거나 아쉽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지?
1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평이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다소 날카로운 꼬리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하는 답변 하나하나 마다 끄덕이시면서 편안하게 반응해주셨고, 당황한 거 같으면 편하게 하라고 도닥여주셨습니다.

 

2차 면접에서도 면접비 3만 원을 받았습니다.


마무리

2차 면접 결과는 4일 뒤에 유선으로 전달받았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비몽사몽 한 상태로 전화를 받은 기억이 나네요.

 

최종 면접 합격 후, 건강검진 관련 메일

최종 면접 합격 후, 건강검진과 서류 제출을 하고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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